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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 많은 당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 데일 카네기_자기관리론 책 리뷰

마음씀씀이 2024. 8. 10.

걱정이 많은 당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 데일 카네기_자리관리론 책 리뷰

걱정이 많은 현대인
걱정이 많은 현대인

★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한줄평

데일 카네기가 전하는 걱정 안 하는 방법은 분명 알고 있는 것들이었는데,
왜 나는 걱정을 끼고 살았을까

★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세줄 요약

1) 걱정을 줄이기 위해 새로운 것을 가르치는 책이 아니다. 당신이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을 일깨울 뿐이다.

2) 대부분의 걱정은 오늘에 충실히 살지 않고, 최악의 경우를 받아들이지 않으며, 자기 자신의 모습으로 살지 않기 때문에 찾아온다.

3) 걱정은 대부분 일어나지 않을 가능성이 큰 일의 곁을 빙빙 맴돌게 만들 뿐이다. 바로 앞에 놓인 오늘을 살면 된다.

★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긴 리뷰

 - 데일 카네기(Dale Carnegie)는 누구인가?

데일 카네기
데일 카네기

데일 카네기는 1888년 미국 미주리주에서 태어나 1955년 뉴욕에서 생을 마감한 최초의 자기계발서 저자입니다.

저는 철강왕 앤드류 카네기(Andrew Garnegie)와 이름이 비슷해서 헷갈리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데일 카네기는 앤드류 카네기를 존경하여 이름의 스펠링까지 똑같이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데일 카네기는 대중연설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긍정적 인간관계를 맺는 법을 가르쳐주는 교육과정을 만들었으며, 이는 현재 전 세계 90개 국에서 30개 이상의 언어로 교육되는 '데일 카네기 코스'라는 글로벌 트레이닝 과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현재 데일 카네기의 정신을 계승하는 '데일 카네기 트레이너'가 전 세계 3,000명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데일 카네기의 강좌를 수강한 대표적인 인물로는 워렌 버핏과 도널드 트럼프의 부친인 프레드 트럼프 등이 있습니다.

 

대표작은 '인간관계론'이 있습니다.

 - 자기관리론 책 내용 요약

자기관리론은 '걱정'을 하지 않는 법을 알려주기 위해 썼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그러나 저는 '걱정' 보다 확장하여 '인생'을 어떤 자세로 살아야 하는가 까지 다룬 책이라고 느꼈습니다.

 

저에게 와닿은 걱정을 줄이는 법에 대해 몇 가지 소개드리는 방식으로 자기관리론 책 내용을 요약해 보겠습니다.

 

1. 오늘이라는 칸 안에서 살아라

 

"멀리 있는 희미한 것을 바라보지 말고 당장 눈앞에 분명하게 보이는 것을 실천하라" - 토마스 칼라일 - 

 

어제의 짐에 내일의 짐까지 더해서 오늘 짊어지고 간다면 아무리 강한 사람이라도 결국 비틀거리게 됩니다.

그러니 과거와 미래라는 앞뒤의 칸막이를 단단히 닫아 버리고, 명확하게 오늘이라는 칸 안에서만 생활하는 습관을 들여야만 합니다.

 

이는 내일 일을 생각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미리 걱정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세이노의 가르침에서 말한 '오늘의 1인치 전진'과 비슷합니다. 오늘 할 일에 온전히 집중하고, 온갖 걱정을 짊어지고 가지 않는 것입니다. 

"인생을 모래시계라고 생각해 봐. 모래시계를 부수지 않는 한 이 좁은 틈으로는 모래알 한 알씩밖에는 지나가지 못해. 인생도 모래시계와 똑같아. 아침마다 우리는 그날 처리해야 할 일들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것을 보게 되지. 하지만 아무리 많은 일이라도 우리는 한 번에 하나씩 차례로 처리할 수밖에 없어. 모래알이 한 알씩 모래시계의 좁은 틈을 통과해서 결국 아래쪽으로 모두 이동하는 것처럼 말이야. 그런데 자네는 그 모든 일을 한꺼번에 해치우려고 덤벼들고 있기 때문에 몸이 아픈 거야."
-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책 내용 발췌 - 

 

우리가 살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은 바로 지금뿐입니다. 현재에 충실하게 살면 걱정은 뒤따르지 않습니다. 이것은 결국 더 좋은 결과를 낳게 되죠.

 

2. 걱정을 해결하는 마법 공식

 

데일 카네기가 직접 만난 사람들 중 냉방 산업을 개척한 Carrier의 사장인 윌리스 H. 캐리어가 사용했던 '걱정을 해결하는 마법 공식' 사례를 소개합니다.

 

1단계 : 상황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실패했을 경우에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경우를 예측한다.

  -> 가장 실패했을 경우의 내 상황을 미리 예측해 본다. 이것부터 겁나는 과정일 수 있다.

 

2단계 : 최악의 경우를 받아들이기로 결심한다.

  -> 최악의 경우가 발생했을 때 내 커리어에 남을 오점, 금전적 손실 등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하는 과정입니다. '죽기야 하겠는가'라는 마음으로 최악의 경우를 생각하다 보면 생각보다 별 일이 아니며 다시 나아갈 여지와 힘이 나에게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3단계 : 최악의 상황을 전제로 현재의 상황을 조금이라도 개선하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집중한다.

  -> 최악의 상황을 예측하고 그것을 받아들이겠다고 결심했다면, 온갖 막연한 가정과 걱정이 제거되고 침착한 마음으로 눈앞에 닥친 문제에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걱정에 쏟을 정신과 에너지를 문제 해결에 온전히 쏟을 수 있습니다.

"최악의 상황을 예측하고 기꺼이 받아들이겠다고 결심하자 마음이 차분해져서 오랫동안 맛보지 못했던 평온한 기분을 느꼈고, 그제야 제대로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책 내용 발췌 - 

 

3. 사소한 것까지 신경 쓰기에 삶은 너무 짧다.

 

그냥 가볍게 받아넘기고 잊어버려도 좋을 하찮은 일로 우리는 얼마나 자주 화를 내고 걱정하는가?

 

페리클레스는 벌써 25세기 전에 이런 말을 했습니다.

"우리는 사소한 일로 너무 오래 괴로워한다"

 

실제로 걱정할 만한 일이라도 평균의 법칙을 기억한다면 걱정의 대부분은 당장 사라질 것입니다. 

 

벼락을 맞을 확률 : 1/280,000

배가 어뢰를 맞았을 때 10분 이내에 침몰할 확률 : 100척 중 5척

 

이 밖에도 집에 콘센트를 안 뽑아서 화재가 날 확률, 아이들이 밖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다칠 확률을 생각해 봅시다.

 

당신이 여태껏 걱정해 온 문제의 99퍼센트는 절대로 일어나지 않을 일입니다.

평균의 법칙에 비추어 지금 걱정하는 일이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십시오.

 

4. 생각이 삶을 만든다.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하자

 

부정적인 자세보다는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하고, 직면한 문제에 신경을 쓰지만 걱정하지는 않아야 합니다.

신경을 쓰지만 걱정하지는 않는다는 것이 무슨 말일까요?

 

신경 쓰는 것은 문제점이 무엇인지 알고 침착하게 대응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고,

걱정하는 것은 아무 진전 없이 제자리를 빙빙 도는 것입니다.

 

나 자신 말고는 그 무엇도 나에게 평화를 가져다줄 수 없습니다. 

 

즐겁게 생각하고 즐겁게 행동합시다.

그러면 정말로 즐거워질 것입니다.

"마음은 자신만의 터전이다.
그 안에서 지옥을 천국으로, 천국을 지옥으로 만든다."
 -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책 내용 발췌 - 

 

5. 자기 자신으로 살아라

 

소코니 배큐엄 석유 회사의 인사담당 이사 폴보인턴은 구직자들이 면접에서 범하는 가장 큰 실수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면접을 볼 때 구직자들이 하는 가장 큰 실수는 자기답게 행동하지 않는 것입니다. 자기 생각을 말하지 않고 면접자의 비위에 맞는 대답을 하는 거죠. 하지만 그런 건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가짜를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니까요. 위조지폐 따위를 누가 탐내겠어요?"

"인간은 자신의 한계에 훨씬 못 미치는 삶을 살고 있다. 사람에게는 다양한 능력이 있지만 습관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 윌리엄 제임스 - 
  -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책 내용 발췌 - 

 

다른 사람들과 같지 못하다는 이유로 1초라도 걱정하지 맙시다.

당신은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새로운 존재입니다. 이 세상이 시작된 이래 당신과 똑같은 인간은 하나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입니다. 

 

당신답게 사십시오. 그에 따르는 실수나 한계는 걱정하지 말고. 어차피 당신은 다른 사람이 될 수는 없는 법입니다.

 

"나는 셰익스피어처럼 쓸 수 없지만 나답게 쓸 수 있다."

 

내 안에 있는 능력은 이제껏 없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만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으며, 그조차도 시도해보지 않으면 알지 못합니다.

 

★ 마무리하며

걱정은 자신의 상황에 맞닥뜨릴 용기가 없을 때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제대로 상황을 마주할 수만 있게 되면 최악의 경우를 받아들이고, 그를 방지하는 노력에 100%를 쏟을 수 있게 됩니다.

걱정은 그렇게 간단히 사라질 수 있는 것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말은 "그래봐야 죽기야 하겠어?"입니다.

어떤 상황이 벌어져도 더 나아갈 길과 다른 길은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그 상황 앞에 좌절한 채로 가만히 서 있다면, 발 밑의 걱정들은 슬금슬금 당신을 타고 올라와 우울증이라는 상태로 지배합니다. 

 

맞닥뜨리고 받아들이고 오늘은 1인치만큼만 나아가면 됩니다.

 

걱정을 확실히 다뤄보고 싶다면 데일 카네기의 자기관리론을 읽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리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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