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레버리지(Leverage)_롭 무어 책 리뷰 자본주의에서 1%에 드는 가장 빠르고 지속성 있는 방법

마음씀씀이 2024. 6. 20.

레버리지(Leverage) _ 롭 무어 책 리뷰.

자본주의에서 1%에 드는 가장 빠르고 지속성 있는 방법을 레버리지를 통해 알려드립니다.

 

★ 레버리지 한줄평

직장인인 나는 레버리지 당하고 있었음을 깨달았다.
레버리지를 이용하겠다고 마음먹은 순간 은퇴를 결심했다.

★ 레버리지 세줄 요약

1) 돈, 시간, 지식, 인적 네트워크는 레버리지를 이용해야만 한다.

2) 레버리지를 이용하면 모든 일을 아웃소싱하는 리더가 되어있을 것이다.

3) 열심히 일하면 잘 산다는 말은 틀렸다.

 

★ 레버리지 긴 요약 및 리뷰

이제 우리는 더 열심히, 더 오래 일하라는 당연하게 받아들여 왔던 말에 의문을 제기해야 합니다. 그런 말을 들으며 직장에서 허리 한번 펼 시간 없이 열심히 일해서 어느 정도의 월급, 성취감, 주변 동료들의 인정을 받기 위해 살고 있다면, 당신은 레버리지 당하고 있는 것임을 눈치채십시오.

 

- 레버리지란 무엇인가? 

레버리지(Leverage)란 무엇일까요? 

주식 투자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타인의 자본을 차입하여 더 큰 이익률을 노리는 것'으로 생각하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책에서 말하는 레버리지는 위의 투자 용어로써의 뜻이 아니라 관리적인 측면의 뜻을 내포합니다.

즉, 모두가 똑같이 가진 '시간'을 남을 위해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하는 시간으로 만들어 그 시간들로 하여금 빠르게 '자유'를 얻는 것입니다.

 

투자된 시간
당신의 시간을 투자된 시간으로 만드십시오

'소비된 시간'은 경제적인 측면이나 정서적인 측면에서 지속적인 이익을 창출하지 못하는 시간입니다. 여기에는 시급제 일, 기계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것, 시간을 돈과 교환하는 것이 바로 소비된 시간입니다. 즉, 직장생활은 평균적으로 9시부터 6시까지의 시간 기반의 노동으로 그에 해당하는 월급을 받기 때문에 직장생활에 투입된 시간은 투자된 시간이 아니라 소비된 시간입니다.

바로 이 '소비된 시간'은 지속적인 가치나 이익을 얻을 수 없습니다.

 

'투자된 시간'은 업무가 완료된 이후에도 오랫동안 수익을 올리거나 레버리지 효과를 제공하는 시간입니다. 예를 들면 부동산 수익, 배당금 수익은 일을 하고 있지 않을 때에도 수익을 장기적으로 가져다줍니다. 또한 새로운 지식, 아웃소싱, 네트워킹, 트레이닝, 멘토 찾아보기 등에 투자한 시간은 즉시 이익을 가져다주지는 않지만 오랫동안 소득을 발생시키며 미래의 이익을 보장해 줍니다.

 

롭 무어의 레버리지에서 말하는 핵심은 이것입니다.

동일한 시간 동안 가장 가치 있는 일을 하여 빠르게 돈과 사람과 시간이 나를 위해 일하는 여건을 빠르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렇게 쌓은 가치 있는 것들은 점점 더 가속도를 붙여 나에게 보상으로 돌아옵니다. 처음에는 미미할지 모르지만 보상을 가득 실은 수레가 점점 더 복리의 효과로 가속도를 붙여 나에게 다가올 것입니다.

 

그럼 여기서 가치있는 데 쓰는 시간의 기준은 어떻게 계산해야 할까요? 이 책에서는 당신의 소득창출가치(IGV, Income Generating Value)를 먼저 계산해 보는 것을 권합니다.

 

ex. 매주 일하는 시간 : 55시간

      주급 : 69만 원  (월급이 300만 원인 경우 주급 계산은 300/4.3)

      IGV = 69만 원 / 55시간 = 시간당 12,545원

 

내 월급이 300만 원일 경우 IGV는 시간당 12,545원이 됩니다. 이런 경우 시간당 12,545원 이상의 가치가 있는 일은 직접 하는것이 낫고, 시간 당 12,545원 이하의 가치가 있는 일이라면 12,545원 미만의 값을 지불하고 다른 사람에게 아웃소싱하는 것이 이득일 것입니다. 가치가 없는 일을 다른 사람에게 아웃소싱 하고 나면, 그 시간에는 가치가 있는 다른 일을 하거나 어떤 것이 가치가 있을지 모색하는 시간으로 갖는 것이 바로 아웃소싱을 이용한 레버리지 효과 얻기입니다.

 

하지만 월급을 기준으로 IGV를 계산해 봐야 기본적으로 직장에서 일하는 시간은 '소비된 시간'이기 때문에, 더 가치 있는 일을 해봐야 결국 남을 위해 레버리지를 열심히 당해줄 뿐이긴 합니다.

 

- 잘못된 신념 바로잡기

은퇴 후 노년의 삶
은퇴 후 노년의 삶

1. 은퇴 후 내 삶을 위해 열심히 일해야만 한다?

지금 국가의 모든 정책은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젊을 때 레버리지를 잔뜩 당하고, 나이가 들어서야 연금으로 조금씩 돌려주는 역 레버리지에 가깝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각종 연금 정책들과 부동산 정책들은 노동자들이 대출금과 노후 보장의 망상, 안전한 은퇴라는 덫에 갇히게 만듭니다.

현재의 돈과 시간은 현재 가장 가치 있는 일에 쓰면서 레버리지를 만들어야 하는데, 집을 사기 위해 대출을 받고, 안전한 노후를 위해 돈을 불안정한 연금에 몰아넣고 현재는 직장에 목숨을 걸고 다니도록 합니다.

 

또한 기업가는 세금을 후불로 내고, 노동자는 모든 세금을 선불로 제하고 난 뒤 월급을 받습니다. 세금이 선불일 경우에 비해 후불일 경우 하물며 이자 수익이라도 얻어 볼 수 있게 됩니다. 이 또한 레버리지 효과가 기업가들에게 유리하고, 노동자에게는 불리하게 시스템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제는 직장에서 정년을 다 채운 뒤 하는 은퇴 이후의 삶에 모든 것을 걸고 시간과 돈을 남을 위해 사는 것보다는, 올바르게 시간을 투자해서 레버리지를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2. 내가 대표라면 누구보다 열심히 일해야 한다?

여기서 저자는 각각의 자리에 맞는 전문가를 서둘러 고용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 좋다고 말합니다.

자신이 대표가 되어서 최대로 효율 있게 관리할 수 있는 직원의 수는 5명 정도이고, 직원 수가 그 이상이 된다면 대표는 더 이상 직접 회사의 모든 부분을 운영하기에는 효율이 떨어지게 된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책에서는 기업 경영 시 필수로 갖춰야 하는 조직에는 자본가, 개인 비서, 중간 관리자, 총괄 관리자가 꼭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는 모두 리더에게 가치가 낮은 업무를 도맡아 해 주고, 더 높은 가치와 비전을 향해 갈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필수 조건입니다. 

대표가 되었을 때 고용 비용을 아끼려고 직접 모든 일을 하다가는 더 이상의 성장 동력이 막히게 됩니다. 일은 일대로 하고 성장은 정체되는 상황에 빠질 수 있습니다.

레버리지는 당신이 잘할 수 있는 일을 수행하고, 당신이 잘하지 못하는 모든 것을 위임하는 기술입니다.

즉, 당신이 없어도 모든 일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 레버리지 리뷰를 마무리하며

새롭게 저의 인생책에 등극한 레버리지의 저자 롭 무어는 모든 행복을 뒤로 연기하지 말라는 조언을 해줍니다.

우리는 은퇴 후의 안정적 삶을 위해 현재의 시간을 직장에, 남을 위해 갖다 바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을 하지 않는 아침시간과 저녁시간에는 자신에게 가치가 있는 일을 하고 있지도 않습니다.

 

이쯤에서 이 책을 읽고, 내 인생에서 이미 바뀌어 있는 주와 객을 한번 바꿔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나에게 투자하는 가치 있는 시간은 분명 레버리지 효과와 복리의 효과를 타고 꾸준한 노력 뒤에 불현듯 찾아옵니다. 비전을 명확하게 갖고, 계획과 방법을 명확하게 세워놓으셨다면 아마 무의식적으로 그렇게 하고 계실 것입니다. 제가 요즘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은 느낌을 받고 있기 때문에 확신을 갖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레버리지를 당할 것인가? 레버리지를 할 것인가?

레버리지 하는 삶을 사십시오.

 

리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