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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빠르게 실패하기 책 요약, 리뷰도 "그냥 해!(Just Do It!)"봄

마음씀씀이 2024. 12. 15.

더 빠르게 실패하기 책 요약, 리뷰도 "그냥 해!(Just Do It!)"봄

더 빠르게 실패하기

★ 더 빠르게 실패하기 한줄평

이쯤 되니 부자들이 어떻게 부자가 된 건지 알겠다.
그들은 그저 그냥 해왔을 뿐이다.

 

더 빠르게 실패하기 긴 리뷰

 - 시작하며 -

① 스노우폭스북스 출판사에 대해

먼저 본 포스팅은 스노우폭스북스 출판사의 색다른 마케팅에 의해 작성된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스노우폭스북스 출판사는 책을 읽고 SNS, 블로그 활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책을 구매해서 읽은 뒤 간단한 리뷰를 올리면 독서 지원금을 후원하는 방식으로 마케팅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 '더 빠르게 실패하기' 책 관련 포스팅이 여러 포털사이트 곳곳에 눈에 띄게 많아진 것을 보고 이 색다른 마케팅에 감탄했습니다.

약 3주 전쯤 제 출퇴근길에 오디오북으로 듣던 '돈의 속성'의 저자 김승호 회장과 스노우폭스북스 출판사의 연관성을 알게 되고 '역시 그랬군'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앞으로도 스노우폭스북스의 번창을 응원합니다.

 

② 책 32p 여백에 남긴 나의 메모에 대해

저는 세이노의 가르침, 부의 추월차선, 린 스타트업 등의 책을 감명 깊게 읽은 독자입니다.

이번에 '더 빠르게 실패하기' 책도 제목부터가 이전에 읽은 책들과 같은 이야기를 하는 책인 것을 직감하였습니다.

이에 책 32p(여백)에 다음과 같은 메모를 남겼습니다.

'일단 해!'를 얘기하는 책(부의 추월차선, 세이노의 가르침 등)도 많이 봤고,
최근에는 디스커버리 채널의 90일 만에 100만 달러 만들기 다큐도 봤다.
공통적으로 '일단 했다'.
이 책도 같은 얘기를 해줄까?

 

 

 - 메모를 붙인 부분 내 생각 한 줄 -

p52. 시작하지 않는 이유

자신이 원하는 일을 시작하지 않는 사람들은

1. 시작하기 전 거창한 계획과 전략을 세움

2. 큰 성공만 추구함

3. 준비가 덜 됐다는 이유로 '그 일'을 시작할 수 없음을 합리화함

 

📌 목표를 크게 가지라는 말이 정말 도움 되는 말일까? 장기적으로 거창한 목표보다 오늘 하루 중 작은 새로운 경험이 더 좋은 것 같다.

 

p55. 그냥 했을 때가 무조건 이득

'아직은 때가 아닌' 사고방식은 우연히 얻을 수 있는 이득까지 막아버린다.

 

📌 오늘 무언가를 하는 것만으로 장기적으로 하려는 일과 연결 지을 수 있는 우연한 이득을 얻을 기회를 열어둔 것이다. 행운은 이렇게 열어둔 기회의 문을 통해 찾아온다.

 

p88. 경험의 '양'이 '질'보다 우선한다.

완벽한 도자기 하나를 만들기 위해 한 학기를 쓴 그룹보다 50개의 도자기를 만들기 위해 한 학기를 쓴 그룹에서 최고의 도자기 작품이 나왔다.

 

📌 린 스타트업에서 말한 것이 바로 이것이다. 빠르게 진행해 보고 여러 번의 실패를 경험해 보는 것에서 더 좋은 결과가 만들어진다.

 

p94. 성공을 거두고 싶다면, 그 일을 얼마나 망치게 될지 생각해 보라.

성공은 대개 위태로운 상황과 어설픈 노력으로부터 시작된다. 그러니 성공을 거두고 싶다면 먼저, 그 일을 얼마나 망치게 될지 생각해 보라.

 

📌 빅터 프랭클의 로고 테라피와 같다. 피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오히려 얼마나 그 일을 많이 하게 될지 생각해 보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p126, p129. 목표 지향적 사고의 문제

큰 성공을 노리는 목표 지향적 문제점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은 목표로 둔 성공의 크기가 매우 크다. 

큰 목표는 인지 공백, 즉 다른 중요한 요소들을 인식하지 못하는 결과를 낳는다.

 

📌 운동의 뇌과학에서도 말했 듯 목표만을 바라보고 하는 것보다 경험에 집중하고, 그 작은 경험과 작은 성공에 대해 뿌듯해하면 된다.

 

p142. 멀티버스 우주를 잘 이용하는 방법

작고 쉬운 행동일수록 더 좋다. 작은 성공 접근법의 특징 중 하나는 그런 작은 행동들이 당신을 어디로 이끌지 모른다는 데 있다. 예상치 못한 곳에 도달하는 놀라움을 느껴보라.

 

📌 나는 멀티버스 우주를 믿는다. 수많은 변곡점이 있고 그 변곡점마다의 선택은 내가 하는 것이다. 어디에 도달할지는 모른다. 다만 모든 순간에 내가 한 작은 행동들이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줄 것이라는 것은 안다.

 

p164. 뇌의 항상성

익숙함과 확실성을 추구하는 것, 위험과 불확실성을 멀리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다. 주로 두려움이나 의심 같은 부정적인 감정에 반응하는 뇌의 자동 메시지다.

 

📌 뇌의 항상성 = 새로운 일에 대한 저항의 실체

 

p181, p256. 계획의 수정은 옳다.

모든 계획을 철저하게 고수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중간에 방향을 바꾸는 것은 얼마든지 괜찮다.

 

📌 계획을 고수하는 것이 미덕이 된 사회이지만, 새로운 경험으로 인해서든, 어떤 판단에 의해서든 계획은 적절히 변경해도 괜찮다. 유연할 수 있다. 직업도 마찬가지다. 직업을 고수할 필요도 없다.

 

p191. 언젠가 vs 오늘

언젠가 살을 빼야지 vs 오늘 점심은 가볍게 먹어야겠어

언젠가 부하직원들 사기를 북돋워야겠군 vs 오늘 부하직원에게 점심을 사줘야겠어. 업무성과를 칭찬하는 의미로 말이야

 

📌 '언젠가'는 대부분 큰 목표를 생각하게 한다. '오늘'은 그보다 작은 목표이지만 실천하게 한다.

 

p241. 커넥티드 닷(Connected Dot)

스티브 잡스는 어느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창의성은 그저 대상들을 연결시켜 나가는 겁니다. 창의적인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경험한 것이 많고 그것에 대해 많이 생각해 본 것이죠"

 

📌 내가 좋아하는 스티브잡스의 말 "커넥티드 닷"이다. 하나하나의 경험은 각각의 점이지만 그것을 이어갔을 때 멋진 하나의 그림이 될 수 있다. 오늘 찍은 하나의 점이 어떻게 쓰일지 모른다.

 

p258. 진로의 빠른 결정, 번복 없음이 과연 미덕일까

"넌 커서 뭐가 되고 싶니?" 우리는 진로에 대한 대답을 기대하는 사회 속에서 살아왔다. 그 대답이 어리면 어릴 때일수록 더 좋다는 세상에 살고 있다.

하지만 좀 너무하지 않은가? 거의 알지도 못하고 한 번도 시도해보지 않은 일을 선택하고 헌신해야 한다는게 말이다.

 

📌 우리도 어릴 때 장래희망을 강요당해 왔다. 아이들에게 그렇게 하지는 말자. 충분히 경험해보고 여러 번의 실패 뒤에 결정할 수 있도록 하자

 

p265, p283. 유연함이 최고다(가벼운 계획)

제품의 시험단계일 때 일부러 대중에게 선보이는 것이다. 그것이 제품에 대한 값진 피드백을 얻을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다. 만약 제품이 형편없다고 판단되면 최소한의 투자만 진행된 상태에서 철회한다.

 

사람들은 종종 변화와 발전과정을 일부러 피하고 싶어 한다. 전문가답고 세련된 모습만 보이고 싶기 때문이다. 

 

📌 린 스타트업이다. 가볍게 베타버전 또는 프로토타입을 만들어보고 거기서 값진 피드백을 받아 수정을 하든, 철회를 하든 하면 된다. 또한 피드백을 무서워하지 말라.

 

p305. 뷰자데 현상

데자뷰는 어떤 것을 경험할 때 이전에 마치 경험해본 것 같은 느낌을 뜻한다.

뷰자데는 세상을 처음 보는 것 같은 눈으로 보는 것을 뜻한다. 이것이 창의력의 원천이다.

 

📌 익숙한 것을 익숙하지 않게 바라보는 호기심의 관점. 항상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가끔이라도 하자 

 

p333. 현재의 경험을 넘어서자

창의성을 키우는 또 다른 방법은 현재의 경험 범위를 넘어선 기술과 지식을 익히는 것이다. 엔지니어라면 예술 강좌를 들어보는 등이다.

 

📌 경험의 폭은 넓히면 넓힐수록 좋다.

 

p347, p358. 주변 사람들의 영향은 강하다

친한 친구 한 명이 비만이 되면 자신이 비만이 될 확률이 57%다. 이만큼 주변 사람들의 영향은 강한 전염성을 띤다.

 

마스터마인드 팀을 결성해 보자. 정기적으로 모여 서로에게 필요한 해결책을 브레인스토밍 하는 팀 말이다. 6명 정도의 규모가 좋다.

 

📌 혼자 하는 것보다 타인과 함께 나눌 수 있다면 더 좋다. 그리고 훌륭한 사람들을 곁에 두면 더더 좋다.

 

★ 마무리하며

이 책은 제가 그동안 읽었던 책들과 같은 이야기가 담겨있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책 곳곳에 붙인 포스트잇의 개수만 봐도 감탄스럽고 마음에 담아두고 싶은 내용이 많았나 봅니다.

이쯤 되니 '돈을 많이 벌고 명망이 높아지는 성공이 꼭 험난한 과정이지만은 않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성공을 떠나 세상을 재밌게 살아갈 수 있는 것도 다양한 경험을 하며 사는 것으로 가능하겠다.'라는 생각도 함께 듭니다.

이 더 빠르게 실패하기 책은 우리가 '언젠가는..'이라고 생각하며 거창한 목표를 잡고, 지나가는 이 시간이 초조해서 뭐라도 남겨놓을 수 있는 자격증 공부 등을 하며 쫓기듯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게 하는 책입니다.

꼭 지금 전공에, 직업에 안 맞는 공부나 경험일지라도 어떻게 쓰일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재미있고 가벼운 경험을 많이 하면서 살아봅시다. 그러면 더 다양한 일을 할 수 있는, 세상에 새로운 것을 내놓을 수 있는 혁신가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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