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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레이저(The Laser) 정주영 작가 50억을 넘어 500억을 끌어당기는 책 리뷰

마음씀씀이 2024. 5. 1.

50억을 끌어당긴 작가의 경험담을 통해 배우는 "더 레이저"

★ 더 레이저 한줄평

'그렇다면 나도 해봐야지'라는 생각이 들고, 곧장 행동하는 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 더 레이저 세줄 요약

1) 레이저는 빛의 에너지를 반복, 증폭시켜서 거울을 뚫고 나와 목표를 향해 강력하게 직진한다.

2) 이와 같이 '반복' '증폭'으로 내 안의 에너지를 높게 키워서 목표를 향해 직진하면 된다.

3) 에너지가 증폭될 수록 몸과 마음이 불안정한 상태에 놓이지만, 그럼에도 이어가야 한다.

 

★ 더 레이저 긴 리뷰

정주영 작가의 유튜브를 먼저 보지 않았다면 지나쳤을 뻔한 책

 

저는 유튜브 영상이나 서점에서 어떤 책이 "A 모르면 B 하지 마라"와 같은 제목을 갖고 있다면 손이 가지 않습니다.

너무 강압적인 말투에 대해서는 더 적극적으로 반발하거나 외면하고 싶은 마음이 먼저 생기기 때문입니다.

한동안 서점의 베스트셀러 칸에 놓여있었던 "하버드 상위 1퍼센트의 비밀"이라는 정주영 작가의 베스트셀러 책도 비슷한 이유로 손이 가지 않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평범한 출근길에 유튜브에 소개된 정주영 작가의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하버드 상위 1퍼센트의 비밀이라는 베스트셀러의 작가인 것을 몰랐습니다.

 

그는 끌어당김의 법칙을 제대로 사용해서 50kg을 감량하고, 50억 자산가가 된 비법을 알려주었습니다.

제목도, 내용도 평소라면 지나쳤을 것이지만, 어쩐 일인지 그날 그 출근시간 동안 영상에 매료되었습니다.

그 영상 마무리에 더 레이저라는 책은 30대가 읽으면 더 좋을 것이라는 작가의 말에 책을 단숨에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레이저처럼 강력한 빛을 내 안에서 증폭하여 세상에 방출하면 무엇이든 갖게 될 수 있다.

 

 

여러분은 끌어당김의 법칙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끌어당김의 법칙은 내가 원하는 어떤 것이든 고유의 주파수를 갖고 있고, 내가 그것을 마치 가진 것처럼 생각하며 주파수를 동기화시켜 놓으면 세상이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그것을 나에게 가져다준다는 것입니다.

 

만약 출근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롭고 풍요로운 삶을 갖고싶다면, 그것을 이미 누리고 있는 사람의 마음과 자세를 통해 세상이 그러한 삶을 눈앞에 가져다준다는 것입니다.

끌어당김의 법칙 예시
끌어당김의 법칙 예시(인간 자석)

 

주파수를 동기화 시키는 노력만 하면 쉽게 모든 것을 끌어당길 수 있다는 일반적인 끌어당김의 법칙과 달리

이 책은 끌어당김에 대해 우리가 하나의 레이저가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레이저의 원리를 잠깐 짚고 넘어가자면

레이저는 원통의 양쪽 끝에 일정 에너지 수준 이상의 빛을 투과시킬 수 있는 부분거울을 설치하고,

원통에 빛을 넣어주면 빛이 양 거울 사이를 반복하여 반사되면서 증폭되고 지속적으로 불안정한 상태가 됩니다.

그렇게 증폭된 빛이 부분거울을 투과할 만한 에너지를 갖추게 되면 강력한 한줄기의 빛으로 방출되는 것입니다.

레이저
레이저

 

 

이 책에서는 우리가 바로 이 레이저가 되어 정말 원하는 것을 향한 에너지를 내부에서 증폭시켜 강력한 빛으로 세상에 쏘아서 그것을 끌어당겨 올 수 있다고 말합니다.

 

증폭의 방법은 다음과 같이 소개합니다.

1. 증폭은 불안정한 상태에서 이루어지므로 우리는 안정된 상태에 머무르지 않고 지속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에 놓여있어야 한다.

  : 우리가 안정된 직장생활에 만족하며 에너지를 안정되게 만드는 삶을 지속하면, 에너지는 증폭되지 않는다.

 

2. 증폭은 처음엔 미약하다가 기하급수적으로 일어난다.

  : 포기하지 않고 지속했을 때 가능하다.

 

작가는 본인의 경험담, 맥도날드 CEO의 사례, 우리 두뇌와 눈동자에서 빛이 만들어지는 우화적 묘사를 통해

우리 모두가 불안정한 상태에서의 지속적 노력이 있다면 원하는 방향으로 레이저를 만들어 보내서 그것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실천할 수 있는 기본 베이스는 체력으로부터 시작되며, 체력이 부족하면 버틸 수 없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는 레이 크록(Ray Kroc)의 사례를 통해 강력한 레이저를 설명합니다.

전 세계 최고의 햄버거 프랜차이즈 맥도날드의 설립자 레이 크록은 당시로서는 뭔가를 이루기에 늦은 나이라고 평가받던 50세의 나이에 전 세계 10,000개의 점포를 세우겠다는 목표를 향해 꾸준히 레이저를 증폭시켜서 결국 이루어냅니다.

 

그러나 사실 맥도날드라는 가게는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맥도날드 형제가 바비큐와 사이드 메뉴로 햄버거를 팔던 동네 맛집이었습니다. 

 

레이 크록이 믹서기 판매원으로 활동하던 시절 맥도날드 형제의 가게가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그 순간 레이 크록은 이 가게를 전세계 10,000개의 점포로 세우겠다는 목표가 생기고 이를 도맡아 할 관리인이 되기를 맥도날드 형제에게 청합니다.

 

그때 맥도날드 형제는 아래와 같이 말했습니다.

"큰 현관이 있는 하얀 집이 보이지? 그게 바로 사랑하는 가족이 있는 우리 집이야. 우리는 저녁마다 현관에 앉아 석양을 바라보고, 여기 있는 우리 가게를 내려다보면서 평화를 느끼면 되는 거야. 우리는 이 가게를 운영하면 그만이지 더 이상 복잡한 구조를 만들 필요는 없어. 더 많은 가게를 내면 그만큼 더 많은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다. 우리는 현재 우리의 삶을 즐기고 있고. 그게 바로 우리가 바라는 생활이야."

 

그럼에도 레이 크록은 집요한 설득 끝에 프랜차이즈 확장하는 것을 맥도날드 형제에게 승낙받게 되고, 현재의 맥도날드로 성장시키게 됩니다.

 

이 책에서는 레이 크록을 강력한 에너지를 만들어 가는 레이저 같은 인물로, 맥도날드 형제를 안정적인 상황에 안주하는 인물로 묘사합니다.

정말 강력한 에너지로 빛을 발하는 사람이 더 큰 성공을 손에 넣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는 레이 크록의 성품이 안좋다고 평가하는 사람들이 많기도 하지만요.

(큰 성공 이후 아내와 이혼하고 재혼한 점, 맥도날드 형제의 가게 옆에 가게를 차려 망하게 한 점 등)

 

책에서 소개된 레이 크록, 정주영 작가의 주변에서 실제로 만났던 많은 부자들, 작가의 아버지는 내부에서 강력한 에너지를 쏘기도 하지만, 그에 상응하는 압박감을 갖기도 합니다.

바로 이 압박감이 불안정한 상태에 놓인다는 것이고, 그럼에도 강력하게 직진하는 레이저처럼 노력으로, 꾸준함으로 내부의 에너지를 증폭하는 것이 원하는 것을 이루는 삶이라는 것이 결론입니다.

 

눈동자 행성, 그곳의 일을 관리하는 미어캣, 빛의 에너지를 나르는 몬스터, 위에서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는 꿍꿍이가 등장하며 레이 크록의 두뇌, 눈동자 속에서 빛의 에너지가 증폭되는 과정을 우화적으로 묘사하는 것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가보면 말하고자 하는 바는 명확히 전달되었습니다.

끝까지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책을 읽고 나서 드는 생각

 

제가 만약 끌어당김의 법칙에 대해 알고 있지 못했다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이해하는데 조금 더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특히 책의 초반에는 우화적 묘사와 더불어 맥도날의 CEO의 사례가 누구의 이야기인지 모르도록 서술되고 있어 도대체 무슨 이야기인가.. 싶기도 했고요.

 

끌어당김은 내가 원하는 것과 동일한 주파수를 갖는다면 세상이 그것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하지만 이 책에서는 내가 안정된 에너지 상태에서 벗어나 내가 원하는 것에 대해 지속적인 노력으로 증폭된 레이저를 쏘아야 가질 수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원래 알고 있었던 것처럼 주파수만 동기화시키면 되는 끌어당김의 법칙이 더 쉽기 때문에 그것이 맞기를 바라지만, 더 레이저는 내 삶을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는 도전과 노력을 겸해야만 한다고 하니 어떠한 자극을 받게 되었습니다.

 

더 레이저를 읽고 나서 이렇게 블로그에 책 리뷰를 남기는 것만 봐도 저는 한 번의 증폭을 이루어 냈고 이것을 지속할 수 있는 힘을 가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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