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추월차선 책 리뷰 꽉 막힌 서행차선에서 300km/h 속도로 뻥뻥 뚫려있는 추월차선으로 변경하자
부의 추월차선 책 리뷰 꽉 막힌 서행차선에서 300km/h 속도로 뻥뻥 뚫려있는 추월차선으로 변경하자
★ 부의 추월차선 한줄평
주식, 포트폴리오, 지출 줄이기, 연봉 올리기 등 야심 차게 가던 부를 향한 여정이
부의 서행차선에서의 여정이었다니..
★ 부의 추월차선 세줄요약
1) 시간과 돈을 맞바꾸는 직장생활과 절약, 투자는 서행차선을 가는 사람들의 전형이다.
2) 은퇴 후 여유 있는 시간은 나이 들어서만 할 수 있는게 아니다. 오늘부터 단지 몇 년 안에도 은퇴할 수 있다.
3) 알아서 잘 굴러가는 사업시스템을 만들고, 막대한 부를 일군 다음 내 부는 추월차선에서 급가속을 밟는다.
★ 부의 추월차선 긴 리뷰
이 책의 저자 MJ Demarco는 젊은 나이에 리무진 예약 서비스 사업을 시작해 이를 매각하여 막대한 부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이 과정에서 직접 경험하여 깨닫게 된 부의 추월차선 개념을 이 책을 통해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먼저 그는 인도(보행로), 서행차선, 추월차선으로 구분하여 현재의 당신이 부, 시간을 어떤 차선을 통해 가고 있는지 들여다볼 기회를 줍니다.
그리고는 부의 추월차선으로 진입하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이 방법은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복리의 효과이든 직장생활을 열심히 하는 것으로 부를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시간을 많이 들이지 않아도 자동으로 굴러가는 사업 시스템을 만들고 이를 통해 부를 만들고 난 뒤에 이러한 투자 방법을 이용하여 부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 책의 리뷰를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 현재 자신은 어떤 부의 차선에 있는가?
- 인도 여행자
- 서행차선 여행자
2) 부의 추월차선으로 변경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과연 당신은 어떤 차선의 사람이며 부의 추월차선으로 변경하려면 어떤 방법을 써야 하는지 리뷰로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 현재 자신은 어떤 부의 차선에 있는가?
- 인도 여행자
인도는 유쾌한 오늘을 위해 보다 나은 내일을 포기하겠다는 계약과 같습니다.
인도를 걷는 사람들에게는 재무적 목적지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들의 계획은 계획을 세우지 않는 것입니다. 여분의 돈이 생기면 그 즉시 새로 나온 기기나 여행, 새 차, 옷이나 가방, 아니면 새로 유행하는 제품을 사는 데 써버립니다.
다른 말로는 '라이프스타일의 노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인도 여행자의 사고방식
- 부채에 대한 인식 : 신용거래는 참 좋은 제도야! 나는 월급이 적어도 현재를 즐길 수 있지! 사고 싶은 게 있으면 나는 지금 당장 사버릴 거야!
- 시간에 대한 인식 : 시간은 충분해. 앞으로 며칠 안에 갑자기 죽을지도 모르는데 돈은 모아서 뭐 하겠어!
- 교육에 대한 인식 : 졸업과 동시에 공부와는 담쌓았어. 만세!
- 돈에 대한 인식 : 나는 돈을 벌면 다 써 버리지만 내야 할 돈은 제때 내. 그게 바로 책임감 있는 행동 아니겠어?
- 주요 수입원 : 돈만 많이 주면 어디든 괜찮아. 내 목적은 돈 뿐이야!
인도 여행자의 부의 방정식 : 부 = 수입 + 빚
인도 여행자는 수입과 빚 까지도 모두 자신의 부라고 착각하는 재무지식을 갖추고 있습니다.
인도 여행자를 붙잡고 실패의 이유를 물으면 그 사람은 즉시 외부적인 요인을 탓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해고당했어요! 차가 고장 났어요! 다리를 다쳤는데 보험이 없었어요!
이러한 자기 책임 0, 외부 요인 100의 사고방식으로 이들은 돈을 관리하는 방법조차 배우려 하지 않습니다.
당장의 소득이 많고 적고를 떠나서 이런 미숙한 돈관리로 인생의 대부분을 소진합니다.
- 서행차선 여행자
인도가 오늘의 만족을 위해 내일을 저당 잡히는 라이프스타일이라고 한다면, 서행차선은 그 반대입니다.
보다 밝고 자유로운 내일에 대한 희망 때문에 오늘을 희생하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선생님, 텔레비전이나 라디오에 나오는 전문가, 재무 설계사, 부모님의 조언으로 인해 서행차선의 전략을 절대적인 것으로 받아들이고 일주일에 5일을, 그리고 현재의 행복을 저당 잡힌 삶을 지속합니다.
서행차선을 주행하는 사람들은 65세 은퇴 이후의 삶을 위해 직업, 주식투자, 집값에 의지하여 사는 우리 곁의 대부분의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만약 서행차선을 주행하는 도중 직업을 잃으면, 주식으로 모은 돈의 50%를 잃으면, 주택 시장의 위기로 1년 만에 부동산자산의 40%를 손해 본다면 당신의 서행차선은 실패입니다.
이러한 서행차선의 계획은 당신이 통제할 수 없는 시간과 요소들에 근거해서 짜여 있으므로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서행차선 여행자의 사고방식
- 부채에 대한 인식 : 빚은 악마야. 평생 초과근무를 하게 되더라도 반드시 쫓아 버려야 하는 존재지
- 시간에 대한 인식 : 시간은 충분해. 나는 기꺼이 내 시간을 돈과 바꿀 거야. 더 많이 일할수록 더 빨리 빚도 갚고 65세에 은퇴할 돈을 모을 수 있겠지
- 교육에 대한 인식 : 교육은 중요해. 더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거든
- 돈에 대한 인식 : 돈은 귀해. 한 푼이라도 계획적으로 쓰고 아껴야 해. 65세에 큰돈을 쥐고 은퇴하려면 힘들게 번 돈을 함부로 써 버리면 안 되지.
- 주요 수입원 : 내 직업이 수입의 유일한 원천이야
- 부를 늘리는 주요 전략 : 복리의 힘은 위대해. 오늘 투자한 10달러가 50년 후에 30만 달러가 될 거거든. 펀드, 집값 상승, 퇴직 연금도 빠뜨릴 수 없지
- 부에 대한 인식 : 일, 저축, 투자., 40년 동안 반복해서 65세 정도 되면 편안하게 은퇴할 수 있겠지. 아니면 운이 좋아 매년 12% 수익을 본다면, 아마도 55세쯤 은퇴할 수 있을 거야.
서행차선 여행자의 부의 방정식 : 부 = 직업 + 투자
드마코는 위의 방정식에 대해 이렇게 설명합니다. 직업 소득은 시간당 급여 x 근무 시간으로 결정되는데, 이 중 근무 시간이라는 변수는 절대적으로 24시간으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차선을 바꿀만한 방정식으로는 부족하다고 말해줍니다.
또한 투자 수익의 경우에도 종잣돈이 100만 원인 경우와 100억인 경우를 비교해 주며, 100만 원으로 복리의 효과를 아무리 누려봐야 나이가 들어버린 이후에 목표치에 도달할 수 있으며 연 이익률이 8~10%로 고정하여 산정한 것도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시간에 제한당하고, 시장 상황에 통제당하는 방정식임을 말해줍니다.
저자는 서행차선 여행에 필요한 무기를 아래와 같이 나열합니다. 이 책을 접하기 직전의 제가 생각하는 저의 무기와 너무나도 똑같습니다. 혹시 이 글을 읽고 계신 당신이 갖고 있는 무기도 아래의 것들과 똑같지 않은지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서행차선 여행에 필요한 무기
- 진학, 검소
- 좋은 성적, 비싼 커피 마시지 않기
- 졸업, 학위 취득
- 자립, 부채 해결
- 초과근무, 알뜰쿠폰
- 승진, 신용카드 해지
- 월급의 10% 저축, 정액 분할 투자
- 퇴직연금 가입, 주식
- 펀드에 투자
- 주택 매입 후 보유, 조택담보대출 조기 청산
- 다각화, 소득 수준 이하의 생활
- 보험 세금 공제, 복리에 대한 이해
당신이 위와 같은 서행차선 여행에 필요한 무기로 무장하게 된 것은 아마도 당신이 보고 들은 조언과 정보의 영향일 것입니다.
이 책의 저자 드마코는 똑같이 서행차선을 살아온 사람들이거나, 실제로는 위와 같은 무기로 부를 축적하지 않았으면서 자신의 부를 축적하려는 사람의 속임수라고 말합니다.
서행차선을 여행하는 저와 같은 사람들에게 일침을 주는 사례를 아래와 같이 소개합니다.
2007년, 어느 추운 겨울 아침, 한 바이올리니스트가 워싱턴 D.C. 의 기차역에 서서 여섯 곡의 바흐 작품을 연주했다. 이 바이올리니스트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음악가 중 한 명인 조슈아 벨로였다. 며칠 전 보스턴 콘서트홀에서 100달러에 달하는 티켓이 매진될 정도로 인기 있는 공연을 선보인 후였다. 조슈아가 바쁜 직장인들로 가득한 기차역에서 350만 달러짜리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동안 2,000여 명이 그를 단지 스쳐 지나갈 뿐이었다.
- 부의 추월차선 중 내용 발췌
우리는 서행차선을 사는 것이 위 사례와 같이 평일 동안은 시간을 온전히 직장에 갖다 바치며 시간과 시장 상황에 통제받는 삶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각성해야 합니다. 바로 이 각성이 부의 추월차선으로 옮겨 가는 첫걸음입니다.
2) 부의 추월차선으로 변경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저자는 본인이 그랬던 것처럼 부는 단 몇 년 안에 얻고 그 이후에는 당신이 무슨 일을 하든지 상관없이 계속해서 돈을 버는 즉, 시간이 당신을 위해 돈을 벌어다 주는 시스템을 만들 방법이 분명히 있음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그것은 서행차선에는 없고 부의 추월차선에 있는 것인 점도 마찬가지입니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재무 계획의 변수를 직접 통제하고 조종해야만 합니다.
직업 소득, 주식은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시간, 시장 상황 등에 좌우됩니다. 이 모든 것을 내 통제 하에 둘 수 있다면 그때부터 부의 추월차선의 진가가 나타납니다.
부의 추월차선의 중심이 되는 것은 당신 소유의 사업이나 자영업, 기업입니다.
모든 변수를 통제하는 것은 자기 자신의 사업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추월차선 세계에서는 자신의 사업의 잠재적 구매자와 산업승수로 인해 1,700%와 수백만이라는 숫자로 게임을 하지만 서행차선의 세계에서는 8%와 40년이라는 숫자로 게임을 합니다. 추월차선 여행자들은 통제하고 서행차선 여행자들은 희망합니다.
추월차선의 부의 공식 : 부 = 순이익 + 자산가치
* 순이익 = 판매 개수 x 단위 당 이익
* 자산가치 = 순이익 x 산업승수
더 이상 소비자팀에 속하지 말고 생산자팀에 속하는 것입니다. 순이익과 자산가치는 당신이 통제하는 사업의 판매 개수, 단위 당 이익, 산업승수(산업이 얼마나 전망이 좋은지를 나타낸 숫자)로 결정됩니다. 이 공식에 시간이라는 변수는 없습니다.
또 한 가지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운은 실행하는 사람에게서 발생한다"입니다.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창업자들도 모두 차고에서 개발에 매진하던 과정이 있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부는 하나의 사건이 아닌 매 순간 1인치 전진을 하는 과정입니다.
당신이 부의 추월차선을 타기로 마음먹었다면, 실행이 중요합니다. 빛나는 아이디어보다 매일매일 1인치의 실행이 중요합니다. 또한 매 순간 배워야 합니다. 책은 그 길의 가장 좋은 친구입니다.
★ 마무리하며
저는 이 책을 오디오북을 통해 운동할 때, 출퇴근 길에 들었습니다. 맞습니다. 저는 아직 직장생활을 하는 서행차선에 머물러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책을 오디오북과 전자책으로 약 3회 정도 반복하여 듣고 읽다 보니 부의 추월차선으로 옮겨 타는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유튜브도, 퇴근 후 맥주도, 직장에서의 야근도 거의 하지 않고, 부의 추월차선을 위해 1인치 전진을 시작한 상태입니다.
제가 아직은 부의 추월차선을 달리고 있지는 않지만, 이렇게 생활습관을 바꿀 정도로 엠제이 드마코의 부의 추월차선은 저에게 강한 인상을 주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부의 추월차선을 직접 읽어보시고 스스로 어떤 변화를 시작하고 싶은지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리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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